민주당, 여당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굉장히 뜬금없어"
SBS Biz 안지혜
입력2023.10.30 19:14
수정2023.10.30 19:15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강선우 의원실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서울특별시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데 대해 "굉장히 뜬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 내부 검토 결과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런 행정구역 개편은 굉장히 신중하게 검토할 사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시·도간 경계문제는 특별법으로 정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의견이 중요한데 경기도지사는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경기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원칙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우리당은 앞으로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강남부자 예금 빼나?" 뱅크런 경보 빨라진다
- 2.쉬면서 월 170만원 받는다고?…사상 최대라는 '이것'
- 3."70% 할인 패딩만 뒤져요"…지갑 못 여는 소비자들
- 4.우리은행, 전국 영업점 21곳 통폐합
- 5.통장에 월 200만원 꽂힌다…국민연금 4.4만명 누구일까?
- 6.워런 버핏, 22년 만에 '여기' 투자했다…美 증시에 대한 경고?
- 7.'이러니 국장 탈출?'…현대차證 주가급락 왜?
- 8.이재용 "삼성 상황 녹록지 않아…기회 달라"
- 9.[단독] '라라스윗' 설탕 대신 대장균 득실…식약처 회수
- 10.위기설 롯데, 그룹 상징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