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디도스 주의"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30 18:35
수정2023.10.30 18:39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0일 오후 하남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에서 금융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 금융재난 한국훈련'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금융위 제공=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전산 재난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0일) 하남 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에서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 금융유관기관과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금융사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가 지연·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사고수습 본부를 구성하고 합동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해 "상반기 카드사 공격 등 국내외 디도스 공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권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자적 침해행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건 사실상 어려운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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