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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 부문, 25년만 다시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0.30 11:14
수정2023.10.30 11:14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다시 '태평로 시대'를 엽니다.



오늘(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다음달 중순 현재 입주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사옥에서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8년 삼성본관을 떠난 뒤 25년만의 귀환입니다.

잠실사옥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고, 삼성SDS가 외부에 흩어져 있는 인력을 잠실사옥으로 모으기로 하면서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는 것이 삼성물산 측 설명입니다.

1976년 태평로 삼성본관 준공 당시부터 삼성물산은 이 건물에 입주했습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여파로 삼성본관빌딩을 매각하면서 바로 옆 태평로빌딩으로 자리를 옮긴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2002년에는 태평로를 떠나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2008년에는 삼성의 서초사옥이 완공되며 강남 시대가 열리자 지난 1995년 합병한 건설 부문과 함께 서초사옥에 입주했습니다.

이후 2016년 지금의 잠실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삼성본관빌딩은 2009년 삼성전자가 서초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삼성생명이 매입해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 관계자는 "부흥기를 보낸 태평로 시대를 다시 연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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