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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태원 참사 1년 추도예배…"더 나은 세상 만들 책임"

SBS Biz 이광호
입력2023.10.29 13:46
수정2023.10.29 20:57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인 오늘(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추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비통함을 안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며 "불의의 사고로 떠난 분들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한 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사 직후였던 지난해 11월에는 불교 위령법회와 교회 위로 예배, 천주교 추모 미사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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