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변호사보다 소득 4배 빨리 늘었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3.10.29 09:14
수정2023.10.30 07:50
대표적인 고소득 일자리 중 하나인 의사의 소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국세청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의료업의 평균 소득은 지난 2021년 기준 2억6천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1억7천300만원 대비 55.5% 증가했습니다.
이 소득은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중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집계로, 특히 팬데믹 당시였던 2021년 단숨에 3천400만원 늘면서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2014년 1억200만원이었던 변호사 소득은 2021년 1억1천500만원으로 12.7% 증가했습니다. 50%를 넘긴 의사에 비해 4분의 1 수준입니다.
로스쿨을 통해 인원이 크게 늘어난 변호사와 의대 정원이 유지된 의사 인력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14년과 2021년을 비교했을 때, 의료업 사업소득 신고 인원은 13% 늘어난 반면, 변호사업은 42.4% 급증했습니다.
수치로 보면, 의사는 6만7천867명에서 7만6천673명, 변호사는 4천419명에서 6천29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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