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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혼슈 중부 히다산맥서 지난 22일 50대 한국인 등산객 사망"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0.28 13:15
수정2023.10.28 20:50

[일본 북알프스 오쿠호타카다케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등산객이 얼마 전 일본 혼슈 중부 북알프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찰이 혼슈 중부 히다산맥의 해발 3천190m 봉우리인 오쿠호타카다케(奧穗高岳)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지난 22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한 남성 등산객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후현 다카야마 경찰서는 지난 22일 사망한 등산객은 50대 한국인 김 모 씨이며 사인은 저체온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22일 오전 8시 25분께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산장 지배인 연락을 받았으나 김씨는 곧 사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씨는 19일 나고야 주부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같은 날 두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등산할 계획이라는 서류를 나가노현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동행한 또 다른 등산객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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