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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올해 OLED 판매 역성장…B2B ·신사업 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0.27 17:07
수정2023.10.27 17:07


LG전자가 오늘(27일)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제품 성격이 강한 TV의 경우 소득에 따른 수요 민감도 높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경기둔화 영향을 받는데 올레드 TV 대부분 프리미엄 제품 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올해 전년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10% 중반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LCD에서 올레드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상당기간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와 신사업으로 위기 돌파구를 찾을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중국 업체 추격 속도를 판단해 집중해야 할 시장을 정하고 브랜드, 제품, 가격 경쟁력·유통 커버리지를 종합 진단해 국가별 장기 전략과 중장기 전략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신성장 동력의 육성사업, B2B 강화, 신사업 추진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중국 가전은 그간 저가형에서 탈피해 제품력 브랜드 강화에 더불어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데 하이센스는 멕시코, 하이얼은 인도 등에서 새 공장을 짓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당사는 국가별 동향과 당사 경쟁력 종합 진단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하고 자원투입 우선순위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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