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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진 47건으로 늘어…의심도 7건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0.27 08:55
수정2023.10.27 10:37

[26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횡성군의 한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가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27일 모두 47건으로 늘었다고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국내 첫 발생 사례가 나온 이후 신규 확진은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 24일 12건, 25일 9건, 26일 9건이 각각 확인됐습니다.

47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321마리 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가 7건 신고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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