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노후자금 벌어볼까"…'빚투' 절반이 5060세대
SBS Biz
입력2023.10.27 06:52
수정2023.10.27 07:20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 3분기 성장률, 전망치 웃동 4.9%…고금리 공포 커져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3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강력한 미 소비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4.7%)를 상회한 4.9%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팬데믹 기저효과가 있던 2021년 4분기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대)로 낮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확산되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를 유지했습니다.
미 월가에서는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재정 적자와 지정학적 장기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커졌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포퓰리즘과 반도체법 같은 미 정부 재정 부양책, 재정 적자는 모두 물가 상승 요인이지만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금리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 중동전이 끌어올린 금값, 2000달러 재돌파 초읽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금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온스당 199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7월 3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표 안전 자산인 금이 투자 ‘피난처’로 부각됐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기 전인 6일 금값 과 비교하면 약 20일 만에 149.7달러(8.1%) 뛰었습니다.
전쟁이 확대되면서 향후 금값이 다시 2000달러를 다시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달러 거래를 금지하는 등 달러를 무기화하면서 중국, 러시아가 보여준 금 매입 수요도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와 여전한 고금리 상황을 전망하면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지고, 그 여파로 금값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 엔화가치 연중 최저…달러당 150엔 뚫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또다시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0.48엔까지 떨어졌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통화 가치도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치솟는데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예상보다 장기간 금융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일 금리 차가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일본 통화당국이 언제든지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반도체 곳곳서 바닥 신호…SK하이닉스 D램 2분기만에 흑자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데 이어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조 662억원, 영업손실 1조7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24% 늘었고 적자 폭은 38% 줄었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D램 부문은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감산 효과로 인한 재고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AI 열풍에 힘입어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분기와 내년 초 전망도 밝은 편인데, 이런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가치 주력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이달말~내년 3월 국제선 항공 운항 코로나 이전의 93% 수준 회복 전망
한겨레 기사입니다.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국제선 항공편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의 9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국제선 항공편은 221개 노선에서 주 4300회(왕복) 운항될 예정입니다.
특히, 겨울철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시아쪽 노선 확대가 두드러졌습니다.
항공사들이 이처럼 중·단거리 노선 확대에 나서는 배경은 고유가·고환율로 장거리보다는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늘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반등장에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연령대는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9개 증권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전체 신용융자거래 잔액 중 60대 비중은 19.6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융자거래 잔액 비중이 가장 높은 50대 또한 지난해 2분기보다 0.59%포인트 증가한 32.5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빚투 광풍을 이끈 20~40대는 신용융자거래 잔액 비중이 줄어들어 위험회피 성향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들어 약세장이 찾아온 상태에서 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50·60대가 그만큼 투자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것으로 보여 가계부채 등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 3분기 성장률, 전망치 웃동 4.9%…고금리 공포 커져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3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강력한 미 소비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4.7%)를 상회한 4.9%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팬데믹 기저효과가 있던 2021년 4분기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대)로 낮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확산되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를 유지했습니다.
미 월가에서는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재정 적자와 지정학적 장기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커졌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포퓰리즘과 반도체법 같은 미 정부 재정 부양책, 재정 적자는 모두 물가 상승 요인이지만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금리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 중동전이 끌어올린 금값, 2000달러 재돌파 초읽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금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온스당 199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7월 3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표 안전 자산인 금이 투자 ‘피난처’로 부각됐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기 전인 6일 금값 과 비교하면 약 20일 만에 149.7달러(8.1%) 뛰었습니다.
전쟁이 확대되면서 향후 금값이 다시 2000달러를 다시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달러 거래를 금지하는 등 달러를 무기화하면서 중국, 러시아가 보여준 금 매입 수요도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와 여전한 고금리 상황을 전망하면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지고, 그 여파로 금값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 엔화가치 연중 최저…달러당 150엔 뚫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또다시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0.48엔까지 떨어졌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통화 가치도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치솟는데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예상보다 장기간 금융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일 금리 차가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일본 통화당국이 언제든지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반도체 곳곳서 바닥 신호…SK하이닉스 D램 2분기만에 흑자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데 이어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조 662억원, 영업손실 1조7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24% 늘었고 적자 폭은 38% 줄었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D램 부문은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감산 효과로 인한 재고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AI 열풍에 힘입어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분기와 내년 초 전망도 밝은 편인데, 이런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과 DDR5, LPDDR5 등 고부가가치 주력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이달말~내년 3월 국제선 항공 운항 코로나 이전의 93% 수준 회복 전망
한겨레 기사입니다.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국제선 항공편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의 9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국제선 항공편은 221개 노선에서 주 4300회(왕복) 운항될 예정입니다.
특히, 겨울철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시아쪽 노선 확대가 두드러졌습니다.
항공사들이 이처럼 중·단거리 노선 확대에 나서는 배경은 고유가·고환율로 장거리보다는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늘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반등장에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연령대는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9개 증권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전체 신용융자거래 잔액 중 60대 비중은 19.6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융자거래 잔액 비중이 가장 높은 50대 또한 지난해 2분기보다 0.59%포인트 증가한 32.5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빚투 광풍을 이끈 20~40대는 신용융자거래 잔액 비중이 줄어들어 위험회피 성향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들어 약세장이 찾아온 상태에서 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50·60대가 그만큼 투자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것으로 보여 가계부채 등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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