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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OCI에 5개사 현물출자…OCI 지분 44.78% 확보

SBS Biz 박채은
입력2023.10.26 17:44
수정2023.10.26 17:48

(사진=OCI홀딩스 제공)

OCI홀딩스는 오늘(2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OCI주식회사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CI홀딩스는 지난달 22일 공개매수와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주식회사의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OC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OCI주식회사의 사업부문과 관련된 법인들의 주식 또는 지분을 OCI주식회사에 이전해 화학소재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출자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 China, OCI Japan, Philko Peroxide 등 총 5개 법인입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주식회사로 현물출자됩니다. OCI주식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하여 배정할 계획입니다. 



OCI주식회사의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천400원으로 법원의 심사가 완료된 후 신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OCI주식회사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지주회사 전환 신고 절차 등을 통해 연내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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