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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결혼한다고?"…요즘 축의금 국룰은 얼마?

SBS Biz 문세영
입력2023.10.26 11:18
수정2023.10.27 10:37


결혼식 축의금을 평균 8만 원, 친한 사이는 17만 원을 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 원을 내고, 친한 사이에는 17만 원을 낸다고 응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53%였고,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44%,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2%, 20만 원 초과는 1%였습니다. 

친한 사이에는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52%),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29%)를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20만 원 초과 30만 원 이하(13%), 5만 원 이하(3%), 30만 원 초과(3%) 등 순이었습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5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43%), 3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27%)를 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4촌 이상은 평균 26만 원을 낸다고 답했습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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