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약 파문에 불똥…엔터주 '와르르'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0.26 09:49
수정2023.10.26 11:58
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하이브·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10.87% 내린 20만 5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큐브엔터는 6.85%,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5.69%, JYP Ent.도 5.89%, 에스엠도 5.41% 내리는 등 일제히 약세입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연예계 마약 투약 사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경찰은 배우 이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이 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은 향정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는 이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후 어제(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그룹 출신 권모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권 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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