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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올해 737 인도 목표 '375~400대'로 하향 조정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26 07:29
수정2023.10.26 07:40


미국의 항공기 제작회사이자 방위산업체인 보잉이 올해 737여객기 인도 목표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를 이유로 올해 737 납품 전망치를 375~400대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초, 보잉은 400~450대의 납품을 목표로 세운 바 있습니다.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의 품질 결함을 발견해 항공기 제조에 일시적인 차질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잉은 올 3분기 18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주당 3.26달러로,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보잉은 올해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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