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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플러스' OTT서비스 가격 올려…한 달 9.99달러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26 07:25
수정2023.10.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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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TV 플러스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TV 플러스 한 달치 요금을 6.99달러에서 9.99달러로 3달러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구독료는 69달러에서 99달러로 30달러 인상됐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10월, 2달러를 올린 이후 1년 만입니다.

앞서 애플TV 플러스의 경쟁업체인 디즈니플러스도 지난 12일부터 광고없는 요금제를 3달러 높여 월 10.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지난 1년여 동안 광고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평균 약 25% 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아케이드와 뉴스 서비스인 뉴스플러스, 이들을 묶은 패키지 서비스인 애플 원에 대한 가격 인상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애플 뮤직은 기존 요금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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