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5% 금리, 앞으로의 '뉴노멀' 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0.26 06:58
수정2023.10.26 06:58
골드만삭스 글로벌 파이낸싱 그룹의 베스 해맥 공동 책임자는 "앞으로 5%대 금리가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맥 책임자는 현지시간 2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가 예측한대로 미국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대부분의 시간 동안 꽤 건강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빨라도 내년 말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인하하더라도 아주 조금만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맥 책임자는 "더 광범위한 역사적인 맥락에서 금리에 대해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되는 제로금리 시대에 자랐고, 그것이 일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90년대에 자랐기 때문에 3~6%의 국채 수익률 곡선에 익숙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금리 5%의 새로운 시대가 지속되고 앞으로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2.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6.'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7.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나는 허리 휘는데, 은행은 또 돈잔치?'…쌓아둔 돈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