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3조…금융지주 '실적파티' 끝나나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25 11:10
수정2023.10.25 11:49
[앵커]
KB금융지주가 올 3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나머지 금융지주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는데, KB처럼 좋은 실적은 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KB금융, 올 3분기 실적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KB금융은 올 3분기 1조 3천7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요. 1년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8.4% 줄었는데 KB금융은 수수료이익이 줄었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타 영업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적순이익은 4조 3천7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2%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4조 4천133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순이익 수준에 근접한 겁니다.
[앵커]
JB금융그룹도 호실적을 이어갔죠?
[기자]
JB금융은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73억 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4천934억 원으로 1.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8.5% 늘었고, 특히 비이자이익이 149.6%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 다른 금융지주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죠?
[기자]
내일(26일) 우리금융을 비롯해 오는 27일에는 신한과 하나금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신한금융의 올 3분기 순이익은 1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금융은 전년 대비 15% 정도 줄어든 9500억 원, 우리금융은 1년 전보다 8%가량 감소한 8500억 원 정도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금융은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하나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순이자마진 하락과 충당금 증가로 인해 각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앞으로 더 감소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KB금융지주가 올 3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나머지 금융지주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는데, KB처럼 좋은 실적은 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KB금융, 올 3분기 실적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KB금융은 올 3분기 1조 3천7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요. 1년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8.4% 줄었는데 KB금융은 수수료이익이 줄었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타 영업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적순이익은 4조 3천7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2%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4조 4천133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순이익 수준에 근접한 겁니다.
[앵커]
JB금융그룹도 호실적을 이어갔죠?
[기자]
JB금융은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73억 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4천934억 원으로 1.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8.5% 늘었고, 특히 비이자이익이 149.6%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 다른 금융지주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죠?
[기자]
내일(26일) 우리금융을 비롯해 오는 27일에는 신한과 하나금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신한금융의 올 3분기 순이익은 1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금융은 전년 대비 15% 정도 줄어든 9500억 원, 우리금융은 1년 전보다 8%가량 감소한 8500억 원 정도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금융은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하나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순이자마진 하락과 충당금 증가로 인해 각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앞으로 더 감소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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