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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서비스업 확장세…다이먼 "연준 경제예측 틀렸다"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25 05:35
수정2023.10.25 06:44

[앵커]

미국의 이달 제조업과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인플레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미국 이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예상치보다 크게 올랐네요?

[기자]

S&P 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는 50.0을 나타냈습니다.

전달 수치 49.8과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 49를 넘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0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도 50.9로 전달 50.1과 예상치 49.9를 뛰어 넘어,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앵커]

제이미 다이먼과 래리 핑크 등 월가 유력인사들이 잇따라 연준을 비판하고 나섰네요?

[기자]

세계 최대투자은행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가 미 중앙은행 연준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연준이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며 과소평가했지만 당시 예측은 현재 100%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재정적자가 커지는데 미 정부와 연준이 인플레 상승과 성장둔화에 따른 부정적 경제상황에 잘 대처할 지 의구심을 보였습니다.

또 연준이 연내 1~2차례 금리를 올리는 것 보다 향후 금리가 1%포인트 올라갈지 말지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래리 핑크 CEO도 33조 달러까지 급증한 미 국가부채와 관련해 수급 때문에 국채금리는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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