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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美 41개 주 정부로부터 피소…"청소년 정신건강 위협" [글로벌 비즈]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25 05:35
수정2023.10.25 08:02

■ 모닝벨 '글로벌 비즈'

글로벌 비즈입니다.



◇ "메타, 중독성·강박감으로 청소년 정신 위협"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미국의 41개 주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중독성과 강박감을 주며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 정부는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용이 우울증과 불안, 불면증 등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한다고 본 건데요.



또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도 비슷한 류의 소송을 각 연방법원에 낸 상황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 주 정부는 메타가 '좋아요' 등의 기능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오래 머무르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타가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는데요.

메타 측은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많은 앱에 명확하고 연령에 적합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당국이 협력하는 방법이 아닌 소송을 선택했다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코카콜라 "포트폴리오 3분의 2 이상, 저·무열량 제품" 

코카콜라가 매출 잠식 우려에 "포트폴리오 3분의 2 이상이 저열량과 무열량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는 발표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코카콜라 최고 재무 책임자인 존 머피는 "코카콜라가 비만 치료제로부터 받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고, 칼로리 섭취량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제품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카콜라의 포트폴리오 68%는 칼로리가 낮거나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분석가들이 체중 감량에 사용되는 약물들이 성장하면서 음료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이달 초 월마트 최고경영자인 존 퍼너가 "비만 치료제 복용 고객들이 음식을 덜 구매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코카콜라 주가가 약 5%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순이익은 30억 9천만 달러, 즉 주당 71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주가는 2.88% 상승 마감했습니다.

◇ GM 텍사스 공장 소속 조합원 파업 돌입

전미자동차노조, UAW가 파업 규모를 더 늘려나가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 GM 텍사스 공장에서 일하는 UAW 조합원 5천 명이 이날 오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GM 텍사스 공장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 많은 대형 SUV 모델들이 생산되는 곳인데요.

GM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꼽힙니다.

이번 GM 텍사스 공장 노동자 5천 명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UAW 전체 파업 규모는 4만6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GM의 3분기 순이익은 30억6천만 달러, 주당 2.2달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7.3% 감소했습니다.

◇ 알파벳 3분기 매출 766억9천만 달러…11% 증가

마지막으로 실적 발표 기업들 소식인데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11% 증가한 766억9천만 달러로, 주당 1.5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광고 수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79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3% 증가한 565억 달러, 순이익은 222억9천만 달러로 주당 2.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업 비용 증가 속도가 느려진 덕분에 이익이 급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가 분기별 이익으로 전환하기도 했는데요.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00만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이후 첫 분기 이익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 상승과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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