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 못 받으면 매각할 이유 없다"...HMM 매각 원점?
SBS Biz 이한승
입력2023.10.24 13:32
수정2023.10.25 08:00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이 최근 HMM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강석훈 산은 회장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오늘(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격 인수자가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HMM을 이번 입찰에서 반드시 매각할 것이냐"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HMM 지분을 매각하려는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등은 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추려 지난달 6일부터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실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최종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계획입니다.
HMM 매각 가격이 최소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인수후보자들의 현금 동원력이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추가적인 현금 동원이 필요하고, 이것이 잘 되지 않았을 때에는 유찰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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