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보고 있나'…아이폰도 통화녹음 된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0.24 10:28
수정2023.10.24 19:29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하면서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로운 전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오늘부터 에이닷 아이폰 버전 업데이트로 앱 하단의 AI 전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HD Voice 통화가 가능한 가입자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최초 이용 시 약관 동의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사용자만 통화요약을 포함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관 동의 후부터 발생하는 음성통화는 A. 전화로 제공되며 에이닷 앱을 통해 발신·수신 시에 통화녹음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녹음은 자동녹음을 이용하거나, 녹음이 필요할 때 통화 화면에서 수동으로 켤 수 있습니다.
발신 시에는 에이닷 앱 내의 AI 전화 메뉴에 진입하여, 키패드로 직접 번호를 입력하거나 A. 전화 홈에서 특정 통화 기록이나 연락처를 탭하여 발신하는 등 기존 전화 앱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신 시에도 A. 전화를 통해 전화를 수신하게 되며 수신 화면에서 상대방과의 지난 통화 요약이 제공됩니다.
A. 전화로 통화 후 통화가 종료되면 녹음 파일이 생성되며 녹음 파일은 STT(Speech To Text) 변환을 통해 채팅 형태로 제공됩니다.
또한 전체 통화 내용에 대해 AI를 활용하여 통화의 한 줄 요약, 통화 문단별 상세 요약, 통화별 대표 태그, 통화 중 언급된 일정·전화번호·계좌번호 등 패턴에 대한 AI 제안 등이 생성됩니다.
A. 전화를 통한 통화녹음은 앱 데이터 형태로 이용자의 단말에 저장됩니다. 녹음 파일은 생성 후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며, 앱 데이터로 저장되어 있는 녹음 파일들은 앱 삭제·탈퇴·전화 탈퇴(약관 철회)·사용자의 통화 요약 삭제 시 삭제되며 복구 또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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