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포기할까 했는데…여기선 절임배추 반값?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0.24 07:13
수정2023.10.24 21:43
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수령 날짜를 정하고 택배배송 또는 매장방문 중 선택하면 됩니다. 택배배송 시 편하게 문 앞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매장 방문 선택 시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16일~12월13일, 매장 방문수령 기간은 11월20일~12월13일입니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혜택이 더욱 커져 1박스 구매 시 10%, 2박스 이상 구매 시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절임배추 구매 고객 중 95% 이상이 2박스 이상 구매해 대다수 고객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택배배송 기준으로 절임배추 1박스는 3만5820원, 2박스 이상은 3만1840원입니다. 매장 방문시에는 1박스 3만3820원, 2박스 이상은 2만9840원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19일 기준 배추 1포기의 평균 소매가는 6225원입니다. 이마트 절임배추 1박스에 배추 8~12포기가 들어있어, 이를 환산해 보면 최대 50~60% 수준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자료=이마트]
간편 김장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절임배추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늘려 총 6만 박스에 달하는 역대 최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사전예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 된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물량은 2배 늘려 총 3만 박스 이상 공급합니다.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김장철 부재료, 김장용품 행사 등도 동시 진행해 이마트앱에서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최대 20만 원 할인쿠폰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할 시 최대 45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마트는 매년 김장물가를 낮추고자 매입,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절임배추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로 사전 예약 물량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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