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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與 혁신위원장 “와이프 자식 빼고 다 바꿔야”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0.23 13:49
수정2023.10.23 15:42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로비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는 혁신의 방향으로 '통합'을 제시하며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3일) 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단어로 정의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사람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이런 통합이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룰'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권한이 정확하게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면서도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도 내려와야 한다.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제가 이건희 회장 말씀 중에 깊이 생각하는 것은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라며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인선에 대해선 "아주 능력 있는 분들은 다 보고 있다"며 "여성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개인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이 일을 맡은 동안에 다른 건 없다. 다 내려놓은 거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며 “이 일을 성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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