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공기관 '해외출장킹'은 예보 유재훈 사장…1년 새 8번
SBS Biz 오서영
입력2023.10.23 11:10
수정2023.10.23 11:56
[앵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잦은 해외출장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러 금융공공기관과 비교한 결과 홀로 압도적으로 출장이 많았기 때문인데, 뚜렷한 성과가 있었느냐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 금융공공기관장들 해외 출장 얼마나 다녔나요?
[기자]
예금보험공사와 신보, 캠코, 주금공, 서금원 등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 5곳이 김성주 의원실에 제출한 출장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최다 해외출장자는 예금보험공사의 유재훈 사장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다음 달 베트남 출장 예정 건을 포함해 1년간 8차례 해외출장이 확인됐는데요.
또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올해 3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한두 건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출장비도 예보가 약 5천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협의를 위한 해외 관련기관 이사회나 연차총회 참석도 있었으나, 절반 이상은 국제콘퍼런스나 워크숍 참석이었습니다.
참고로 전임 김태현 사장은 임기 동안 해외출장이 2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해외출장을 갔다 온 성과는 뭐였나요?
[기자]
유재훈 사장은 가장 최근 출장인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연차 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연금저축 등에 대한 별도 보호한도 적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보한도 상향이나 금융안정계정 설치는 물 건너간 상황인데요.
유 사장은 다음 달 초 베트남 출장길에 오릅니다.
[앵커]
유재훈 사장이 해외출장으로 시끄러운 게 처음이 아니죠?
[기자]
유 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당시 임기 2년 반 동안 27차례 출장으로 노조 사퇴 압박과 국회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예보를 비롯한 금융공공기관들은 내일(2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잦은 해외출장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러 금융공공기관과 비교한 결과 홀로 압도적으로 출장이 많았기 때문인데, 뚜렷한 성과가 있었느냐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 금융공공기관장들 해외 출장 얼마나 다녔나요?
[기자]
예금보험공사와 신보, 캠코, 주금공, 서금원 등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 5곳이 김성주 의원실에 제출한 출장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최다 해외출장자는 예금보험공사의 유재훈 사장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다음 달 베트남 출장 예정 건을 포함해 1년간 8차례 해외출장이 확인됐는데요.
또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올해 3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한두 건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출장비도 예보가 약 5천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협의를 위한 해외 관련기관 이사회나 연차총회 참석도 있었으나, 절반 이상은 국제콘퍼런스나 워크숍 참석이었습니다.
참고로 전임 김태현 사장은 임기 동안 해외출장이 2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해외출장을 갔다 온 성과는 뭐였나요?
[기자]
유재훈 사장은 가장 최근 출장인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연차 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연금저축 등에 대한 별도 보호한도 적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보한도 상향이나 금융안정계정 설치는 물 건너간 상황인데요.
유 사장은 다음 달 초 베트남 출장길에 오릅니다.
[앵커]
유재훈 사장이 해외출장으로 시끄러운 게 처음이 아니죠?
[기자]
유 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당시 임기 2년 반 동안 27차례 출장으로 노조 사퇴 압박과 국회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예보를 비롯한 금융공공기관들은 내일(2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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