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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우리 경제 '퍼펙트스톰'…민생 안정에 최선다할 것"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0.22 17:05
수정2023.10.22 17:05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제가 '퍼펙트스톰' 상태에 있다고 보고 "단기적으로 약자 보호에 집중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개혁을 통해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는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금리와 물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내외 위기 요인들을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경제 위기에 빠지지 않고 그 과정에서 가장 타격받는 사회적·경제적 약자 보호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근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로 유지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외 안정성, 수출 역동성 등을 그 이유로 들었지만 우리 국민의 어려움은 사회적 약자 대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단기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개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당정 협의에서 물가와 에너지 수급 대책 등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비축 물량 방출, 대형마트 할인 지원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주에 국정감사가 종료되면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심의가 시작되는데 민생을 최우선 삼아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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