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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인수전에 한세실업·유진그룹·문선명 아들 참전…내일 개찰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0.22 16:20
수정2023.10.22 16:22

[보도채널 YTN이 남대문 사옥에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신사옥 'YTN 뉴스퀘어'로 이전하고 여야 대표와 안전행정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뉴(new) YTN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은 YTN 상암 신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에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이 뛰어들었습니다.

22일 IB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3곳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류 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시총 8천1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입니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YTN 인수전의 최종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공개됩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출한 혁신계획에 비핵심 자산인 YTN 지분 매각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1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전KDN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매각 계획을 확정했고 지난달 21일 한전KDN·한국마사회는 30.95%의 지분매각을 공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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