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평택 이어 당진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SBS Biz 김기호
입력2023.10.21 14:40
수정2023.10.21 20:41
[한우농장 럼피스킨병 발생에 위기경보 ‘심각’ 격상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연합뉴스)]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고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전날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날 경기 평택시 젖소농장에서도 발생 사실이 추가로 보고되는 등 이틀째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10㎞ 이내 방역대에서 사육 중인 소에 대해 백신 접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는 소 2만여 마리, 경기에서는 3만3천여 마리가 접종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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