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연 수출 통제에 美 "동맹국과 공급망 구축 협력"
SBS Biz 김기호
입력2023.10.21 09:23
수정2023.10.21 10:13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 측 조치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동들은 공급망 다양화의 필요성을 부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 주도로 작년 출범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이 참여 중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활용해 우호국들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와해관총서는 20일 '흑연 관련 항목 임시 수출 통제 조치의 개선·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 고순도(순도 99.9% 초과), 고강도(인장강 도 30Mpa 초과), 고밀도(밀도 ㎤당 1.73g 초과) 인조흑연 재료와 제품 ▲ 구상흑연과 팽창흑연 등 천연 인상흑연과제품 등이 오는 12월 1일부터 중국에서 수출통제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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