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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승희 비서관 자녀 학폭 논란에 "공직기강 조사 착수…중동 순방서도 배제"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0.20 14:37
수정2023.10.20 16:08

대통령실은 오늘(20일) 국정감사에서 야당에서 제기한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공직기강 조사에 즉각 착수했다"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조사를 위해 내일(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을 배제조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 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가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공개하고 학교 측의 미흡한 조치를 지적하면서 권력형 학폭 무마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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