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올라…청약시장은 주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0.20 11:15
수정2023.10.20 13:53
[앵커]
상승궤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던 서울 아파트 시장에 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청약 시장에선 계약 포기가 속출했습니다.
상반된 두 시장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칠지는 전문가마다 해석이 엇갈렸는데, 이 내용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달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9%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0.07%를 기록하며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다만 청약시장에선 미계약 물량이 나오며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 포기 사례가 나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에서도 전체 190가구 중 38%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한풀 꺾인 청약시장 분위기가 매매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인만 /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입지나 분양가 경쟁력에서 약한 단지들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매시장 수요자들도 '분위기가 굉장히 얼어붙는구나'라는 동조현상이 생기면서 관망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다만, 5년만에 최저치가 예상되는 분양물량 등 공급 절벽이 변수입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분양가 상승과 주택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입니다.
지역별 차등화는 있겠지만 높은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금리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사는, 소위 '영끌'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상승궤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던 서울 아파트 시장에 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청약 시장에선 계약 포기가 속출했습니다.
상반된 두 시장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칠지는 전문가마다 해석이 엇갈렸는데, 이 내용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달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9%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0.07%를 기록하며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다만 청약시장에선 미계약 물량이 나오며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 포기 사례가 나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에서도 전체 190가구 중 38%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한풀 꺾인 청약시장 분위기가 매매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인만 /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입지나 분양가 경쟁력에서 약한 단지들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매시장 수요자들도 '분위기가 굉장히 얼어붙는구나'라는 동조현상이 생기면서 관망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다만, 5년만에 최저치가 예상되는 분양물량 등 공급 절벽이 변수입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분양가 상승과 주택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입니다.
지역별 차등화는 있겠지만 높은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금리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사는, 소위 '영끌'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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