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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에코프로비엠·JYP 엔터 등 코스닥 우량주 모은 ETF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0.20 09:33
수정2023.10.20 09:46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 대표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재무실적과 시장평가 및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현재 에코프로비엠(20.67%), 셀트리온헬스케어(11.66%), 엘앤에프(7.87%), JYP Ent.(5.43%), 포스코DX(4.94%)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습니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7%로, 국내 코스닥글로벌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주도할 주요 테마들을 포괄하면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라면서 "단 하나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국내 블루칩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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