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내부 반발에 '임시하원의장체제'도 무산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20 08:29
수정2023.10.20 08:32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짐 조던 법사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동료 공화당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19일(현지시간) 정식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당분간 보류하고 임시의장의 권한을 확대해 하원을 운영하는 편법적 방안을 추진했으나 내부 반발로 결국 이마저도 무산됐습니다.
잇따라 자당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한 공화당은 본회의 투표를 또 진행할 방침이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의 이탈로 짐 조던 하원의장 후보가 본회의 당선에 필요한 표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하원 마비 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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