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SPC 회장 등 국감 증인 채택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0.19 15:03
수정2023.10.19 17:13
[환노위 국정감사 (사진=연합뉴스)]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허영인 SPC 회장이 결국 국정감사 증인대에 서게 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 회장과 이해욱 DL그룹 회장,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를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습니다.
환노위는 허 회장에게 연이은 중대재해 발생의 책임 소재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샤니 제빵공장 사고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SPC의 또 다른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 12일 노동부 국정감사에 이강섭 샤니 대표를 증인으로 불렀으나, 야당은 허 회장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청해 왔습니다.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인 CLS의 홍 대표는 최근 경기 군포시 빌라에서 쿠팡 하청업체 배달기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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