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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25% 증가…3분기 가입자 876만명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19 07:40
수정2023.10.19 08:52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 4천715만 명이 됐습니다. 

3분기 가입자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 1천10만 명 이후 최대입니다. 

3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년 전보다 10.8%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85억 4천200만 달러(약 11조 5천744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1천600만 달러(약 2조 5천96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 25.0% 늘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3.73달러로, 월가 예상치였던 3.56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넷플릭스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12%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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