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엔비디아, 'AI 공장' 설립 위해 맞손
SBS Biz 김정연
입력2023.10.19 06:25
수정2023.10.19 06:53
대만 전자제품 제조사이자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합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은 타이페이에서 열린 연례 기술 쇼케이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해당 센터를 'AI 공장' 이라 소개하며, "데이터를 입력하면 정보를 생산해내는 공장"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AI칩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등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데이터가 AI 공장에 전달되고, AI 공장이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자율주행차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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