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엑스', 연 1달러 유료화 작업 시동
SBS Biz 김정연
입력2023.10.19 06:20
수정2023.10.19 07:55
옛 트위터, 소셜미디어 '엑스'의 일부 기능이 곧 유료화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17일 엑스가 기본 기능 사용에 연간 1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하는 구독 모델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리포스트' 할 수 있는 '봇이 아님' 기능에 먼저 유료화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사용료를 내지 않는 사용자들은 엑스에서 포스트를 보거나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는 정도밖에 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는 이번 유료화 시도의 배경에 대해 봇과 스팸 발송업자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 인수 후 유료화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바 있습니다.
엑스의 유료화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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