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아파트값 불안하다…분양도 착공도 '반토막'
SBS Biz
입력2023.10.18 06:55
수정2023.10.18 07:13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中 '일대일로 10년 포럼' 140國 참가…시진핑-푸틴, 오늘 회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어제(17일) 140개 국가 대표가 참여한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개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정상포럼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장관급 인사,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등 반(反)서방 성향 국가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된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행사장에서 시 주석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8일) 기조연설에서 일대일로 10년 성과를 자평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시 주석의 입장과 해결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8% 감소…'메이트60 프로' 화웨이만 약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8%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 줄었고, 애플 역시 9%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는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22일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에 출시된 후 17일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아이폰14 판매량보다 4.5% 감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자국산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지난 8월 말 출시한 화웨이는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15 출시 등 신제품이 판매량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연말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AI용 메모리 'HBM전쟁'…앞서가는 하이닉스, 추월나선 삼성
한겨레 기사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에스케이(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이닉스가 ‘큰 손’인 엔비디아에 ‘에이치비엠3’을 독점 공급한 데 이어 내년 2분기에는 다음 세대 제품인 에이치비엠3 E 를 공급하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은 ‘에이치비엠4’ 개발과 다른 고객사 확보로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게다가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최근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에이치비엠3이 샘플을 보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에이치비엠 시장에 본격 가세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에이치비엠 시장 점유율은 하이닉스 50%, 삼성 40%, 마이크론 10% 순이었는데요.
모르도르인텔리전스는 에이치비엠 시장이 올해 20억 4186만 달러에서 2028년 63억 215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중 비구이위안, 208억 이자 유예 오늘 끝나…또 디폴트 위기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파산 위기에 빠져 중국 경기 침체 위기를 촉발한 현지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비구이위안의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1540만 달러(약 208억 원) 유예 기간이 오늘 끝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비구이위안이 미국 달러화로 발행된 채권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10일 “모든 역외 채무에 대한 의무를 제때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공시하며 사실상 상환 포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구이위안의 달러 채권 가격은 최근 달러당 4∼6센트에 그치는 등 이미 ‘휴지 조각’ 수준으로 전락했고, 시장에서는 이미 이자 지급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설사 17, 18일 중 이자를 지급한다고 해도 27일 4000만 달러, 다음 달 7∼8일 4876만 달러 등 추가로 갚아야 할 이자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 분양도 착공도 반토막…불안한 아파트값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전국의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20만 가구를 밑돌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분양된 전국 민영아파트는 총 11만3103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말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내 총 계획 물량의 44%도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4분기에 약 8만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이를 합해도 올해 총 공급량은 20만 가구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착공 물량은 11만4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56%) 났습니다.
작년에 인허가를 받고도 올해 상반기까지 착공하지 않은 착공 대기물량이 33만 가구에 달합니다.
전문가는 주택공급이 차질을 빚으면 집값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中 '일대일로 10년 포럼' 140國 참가…시진핑-푸틴, 오늘 회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어제(17일) 140개 국가 대표가 참여한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개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정상포럼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장관급 인사,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등 반(反)서방 성향 국가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된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행사장에서 시 주석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8일) 기조연설에서 일대일로 10년 성과를 자평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시 주석의 입장과 해결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8% 감소…'메이트60 프로' 화웨이만 약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8%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 줄었고, 애플 역시 9%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는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22일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에 출시된 후 17일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아이폰14 판매량보다 4.5% 감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자국산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지난 8월 말 출시한 화웨이는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15 출시 등 신제품이 판매량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연말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AI용 메모리 'HBM전쟁'…앞서가는 하이닉스, 추월나선 삼성
한겨레 기사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에스케이(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이닉스가 ‘큰 손’인 엔비디아에 ‘에이치비엠3’을 독점 공급한 데 이어 내년 2분기에는 다음 세대 제품인 에이치비엠3 E 를 공급하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은 ‘에이치비엠4’ 개발과 다른 고객사 확보로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게다가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최근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에이치비엠3이 샘플을 보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에이치비엠 시장에 본격 가세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에이치비엠 시장 점유율은 하이닉스 50%, 삼성 40%, 마이크론 10% 순이었는데요.
모르도르인텔리전스는 에이치비엠 시장이 올해 20억 4186만 달러에서 2028년 63억 215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중 비구이위안, 208억 이자 유예 오늘 끝나…또 디폴트 위기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파산 위기에 빠져 중국 경기 침체 위기를 촉발한 현지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비구이위안의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1540만 달러(약 208억 원) 유예 기간이 오늘 끝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비구이위안이 미국 달러화로 발행된 채권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10일 “모든 역외 채무에 대한 의무를 제때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공시하며 사실상 상환 포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구이위안의 달러 채권 가격은 최근 달러당 4∼6센트에 그치는 등 이미 ‘휴지 조각’ 수준으로 전락했고, 시장에서는 이미 이자 지급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설사 17, 18일 중 이자를 지급한다고 해도 27일 4000만 달러, 다음 달 7∼8일 4876만 달러 등 추가로 갚아야 할 이자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 분양도 착공도 반토막…불안한 아파트값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전국의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20만 가구를 밑돌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분양된 전국 민영아파트는 총 11만3103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말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내 총 계획 물량의 44%도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4분기에 약 8만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이를 합해도 올해 총 공급량은 20만 가구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착공 물량은 11만4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56%) 났습니다.
작년에 인허가를 받고도 올해 상반기까지 착공하지 않은 착공 대기물량이 33만 가구에 달합니다.
전문가는 주택공급이 차질을 빚으면 집값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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