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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새우깡' 맥주는 '카스' 1위…소주·아이스크림은?

SBS Biz 엄하은
입력2023.10.17 08:38
수정2023.10.17 09:36

[사진=농심]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낵 인기 1위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이고,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주와 소주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각각 1위에 올랐고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대상 '종가'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천333억 원으로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의 7.01%를 차지해 1위였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새우깡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921억 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 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 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 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 원), 오리온 꼬북칩(462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비스킷은 해태제과 홈런볼이 891억 원(8.4%)으로 매출액 1위였고 해태제과 에이스(565억 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 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 원), 오리온 예감(346억 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 원) 등 순입니다.

반생초코케익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889억 원)이고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1천243억 원)였습니다.

빙과(아이스크림)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 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고,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04억 원), 빙그레 투게더(585억 원), 빙그레 메로나(505억 원), 롯데웰푸드 빵빠레(398억 원), 해태제과 부라보(373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맥주의 경우 카스(1조 5천773억 원)가 월등한 1위를 차지했고 하이트진로 테라(6천151억 원),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천394억 원), 롯데주류 클라우드(2천226억 원), 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1천353억 원), 비어케이 칭타오(1천319억 원), 하이트진로 하이트(1천230억 원), 오비맥주 버드와이저(1천92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매출액이 1조 1천985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주류 처음처럼(3천554억 원), 하이트진로 진로(2천929억 원), 무학 좋은데이(1천796억 원), 금복주 맛있는참(864억 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7천869억 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천355억 원),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1천953억 원) 등 순이고,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천800억 원), 풀무원다논의 풀무원다논(1천210억 원), 매일유업 매일바이오(886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액상커피는 롯데칠성음료 칸타타(2천742억 원)에 이어 동서식품 맥심(1천888억 원), 매일유업 바리스타툴스(1천853억 원), 코카콜라음료 조지아(1천427억 원), 롯데칠성음료 레쓰비(1천413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매출액 2천153억 원으로 1위였고 해태제과식품 고향만두(675억 원), 풀무원식품 생가득(266억 원), 동원F&B 개성(224억 원)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조미료는 CJ제일제당 다시다(1천13억 원), 대상 미원(560억 원)의 인기가 높고 김치는 대상 종가(1천341억 원)와 CJ제일제당 비비고(1천146억 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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