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하락, 일시적 현상 아닌 추세"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17 03:48
수정2023.10.17 06:28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은 한 달만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외신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과거보다 하락 추세를 보인다는 말이 많고, 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며 "한 달 동안의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추세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앞서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로 가는 경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실업률을 높이려고 너무 강하게 긴축한다면 정책 실수가 될 위험이 있다는 점도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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