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로 군수송기 파견…한국인 163명 대피
SBS Biz 박연신
입력2023.10.14 09:13
수정2023.10.14 11:12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깨진 창문 너머로 이스라엘군 공습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으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최소 2천800명이 사망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정부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파견된 군 수송기는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로, 정부는 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후, 군 수송기가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뒤 14일 자정 쯤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송기는 14일 밤늦게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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