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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40조 돌파…공급 목표치 초과

SBS Biz 김성훈
입력2023.10.13 14:39
수정2023.10.13 16:31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홈페이지 화면. (사진=주택금융공사)]

정책 모기지 특례보금자리론에 당초 예상 목표를 초과한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0조5천억원, 16만8천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간 한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당초 39조6천억원을 예상 공급 목표치를 설정했는데, 이를 초과한 겁니다. 

금융당국은 목표를 초과하더라도 1년이란 한시적 공급 기간에 맞춰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자금 용도별로는 신규 주택 구입이 10만1천532건, 60.5%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기존대출 상환이 5만5천649건으로 33.2%,임차보증금 반환이 1만588건, 6.3%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일반형과 일시적 2주택자 신청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신청금액이 다소 늘어났다며, "10월부터는 신청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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