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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날았다' 오픈AI 연 매출 지난해 대비 46.5배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3.10.13 10:18
수정2023.10.13 10:23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오픈AI가 챗GPT라는 날개를 달고 매출이 1년 사이 약 46.5배로 급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최근 직원들에게 올해 연간 매출이 13억 달러(1조7천4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천800만 달러(376억원)의 46.5배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월평균 매출만 1억 달러(1천345억원)를 넘습니다. 
   
 오픈AI 경영진은 최근 투자자들과 협상 과정에서 올해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수십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처음 출시한 후 지난 2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8월에는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오픈AI의 시장 가치는 올해 초보다 약 3배로 증가한 800억 달러(107조원)∼900억 달러(12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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