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이데미츠코산,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0.13 06:36
수정2023.10.13 06:56
도요타와 정유업체 이데미츠코산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와 함께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2위 정유사인 이데미츠코산은 배터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로써 도요타는 전기차 경쟁에서 테슬라와 중국 경쟁 업체들에게 잃어버린 입지를 되찾는다는 계획입니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찾았고,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6월 EV 전략의 일환으로 EV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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