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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 위기, 한반도 등 동맹 안보 지원에 영향 없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13 06:19
수정2023.10.13 06:51

[브리핑하는 커비 美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에 대응하는 게 미국이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다른 지역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12일 브리핑에서 중동 위기가 미국의 한반도 안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충분히 크고 강력한 국가"라고 답했습니다.

존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세계 어디든 모든 곳에서 우리의 국가안보 이익을 보호할 글로벌한 책임이 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인도태평양에서도 계속해서 우리 동맹과 파트너를 지지하고 역내 안정과 안보,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놀라울 만큼의 일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가 북한에서 제작된 로켓을 소지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없다면서 "로켓에 대한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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