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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순연"…이·팔 사태 영향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0.12 14:04
수정2023.10.12 14:42

대통령실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순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해왔으나 UAE 국내 사정에 따라 순연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중동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3일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과 사우디아라비아의 40조원대 투자 약속을 언급하고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방한을 통해 UAE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정상 간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양국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다시 조율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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