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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게 섰거라'…유한양행, 렉라자 '운명의 날'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0.12 10:37
수정2023.10.12 11:07

 
[유한양행의 '렉라자'(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가 보험 급여 확대의 두 번째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할지 주목됩니다. 

오늘(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전 10시에 약평위를 열고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하는 것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합니다. 



현재는 환자가 다른 약을 써본 후 실패하거나 불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차 치료제로만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앞서 렉라자는 지난 8월 급여 확대를 위한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약평위까지 통과하면 렉라자는 지난 6월 말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약 3개월 만에 급여 확대의 가장 큰 관문들을 모두 넘은 셈입니다. 

반면, 라이벌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는 식약처 허가 이후 5년 만에 암질심에서 급여기준 설정이 됐습니다. 



결국 렉라자가 이날 약평위 통과하면 타그리소와 동일선상에서 논의를 벌이게 되는 겁니다. 
 
렉라자와 타그리소가 함께 공단 약가협상 거쳐 동시에 급여등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약평위를 통과하면 향후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험에 등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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