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이스라엘 위해 군사자산 추가 투입 준비"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11 04:23
수정2023.10.11 06:40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관련 2번째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해,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추가 군사자산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순전한 악'이자 '테러'로 규정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1천명 이상이 학살당했다면서 이 가운데 미국인 사망자가 14명이며,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이용하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사태로 대국민 연설을 하기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일 7일 이후 두번째이며, 연설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 공격이후 세번째로 전화통화를 하고 대이스라엘 지원 등 후속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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