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600명, 美 "규탄"…빈살만 "팔레스타인 지지"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0.10 17:44
수정2023.10.10 18:24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사망한 사람만 무려 1600명을 넘었습니다.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나와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 사흘째 양측에선 1천6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양측의 부상자를 합하면 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상자는 더 크게 늘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테러와의 전쟁은 우리가 이스라엘과 모든 국제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 추구해 나갈 공통의 목표입니다. 그 무엇도 테러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아랍 국가를 대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갈등을 멈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 불안 요인이 커지자 정부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유가상승을 불러오고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고물가와 이자 부담 증가는 경기회복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정부는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역의 교민과 여행객 안전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사망한 사람만 무려 1600명을 넘었습니다.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나와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 사흘째 양측에선 1천6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양측의 부상자를 합하면 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상자는 더 크게 늘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테러와의 전쟁은 우리가 이스라엘과 모든 국제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 추구해 나갈 공통의 목표입니다. 그 무엇도 테러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아랍 국가를 대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갈등을 멈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 불안 요인이 커지자 정부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유가상승을 불러오고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고물가와 이자 부담 증가는 경기회복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정부는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역의 교민과 여행객 안전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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