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량판 구조 비아파트 전수조사…"전국 50∼60동 규모"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0.10 15:10
수정2023.10.10 17:09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의 비(非)아파트 건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준공 전인 건물만 해당돼 이르면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사가 진행 중인 무량판 구조의 오피스용 건물,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모두 50∼60동 정도여서 검사 기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량판 구조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일단 공사 중인 비아파트에 대해서만 건축허가권자인 지자체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무량판 구조가 많지 않아 이달 말 정도면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결과를 받아본 뒤 필요시 보강 공사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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