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금융당국, 이-팔 사태에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0.10 06:20
수정2023.10.10 07:27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각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변동성에 취약한 국내 증시와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민후 기자, 금융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죠?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은 어제(9일)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전개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국제 유가 급등을 비롯해 변동성에 취약한 국내 주가와 환율에 미칠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스라엘에 법인을 두고 있는 산업계와 항공업계도 일단은 대응책을 내놨죠?

[기자]

이스라엘에 판매와 연구개발(R&D) 거점을 둔 삼성전자는 현지 직원 400여 명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고요. 

LG전자는 긴급 비행편을 확보해 현지 한국인 직원과 가족들을 포함해 20여 명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텔아비브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현지 체류객을 데려오기 위해 오늘(10일)만 긴급 귀국편을 운영하고 이외에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산업계 소식 짚어보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기지에 대한 장비 수출을 사실상 허가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이 중국 현지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별도의 절차 없이 들일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미국 상무부는 안보를 이유로 지난해부터 수출 규제를 1년만 유예해줬는데

이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최근 우리 정부에 전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에서 최첨단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부동산 소식도 살펴보죠.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늘었다고요?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2년 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1만 4천여 건 가운데 전세 거래가 8천여 건, 약 62%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021년 5월, 6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고 다세대 등 빌라 기피 현상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오늘부터 국정감사도 진행되죠?

[기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해 24일간 진행됩니다.

여당은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 탈원전과 이권 카르텔 의혹을 규명할 계획이고요.

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앵커]

이민후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檢, '계열사 자료 허위제출' 김준기 DB 창업회장 약식기소
리터당 2천원 시대…최대 200원 깎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