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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불꽃에 AG 남자축구·야구 금메달…편의점 맥주도 대박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0.08 14:21
수정2023.10.08 14:34

[사진=이마트24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와 야구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편의점 맥주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전날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1%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9일에 비해선 22%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는 축구와 야구 경기를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이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란 게 이마트24측 설명입니다.  .

여기에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만과 재대결한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날 맥주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축구 결승전 경기 시작 전인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전체 매출의 31%가 발생했습니다. 또 경기 진행됐던 밤 9∼11시까지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45% 많았고. 경기가 끝난 뒤인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규모도 55%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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